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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위험을 증가시키는 라이프스타일 요인
알면서도 방치하는 습관들, 지금 바꾸면 늦지 않습니다
“치매는 나이 들면 어쩔 수 없이 오는 거 아니야?”
“가족 중에 없으면 안심해도 되지 않나?”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치매는 단순한 노화의 결과가 아닙니다.
우리가 매일 반복하는 생활 습관이 치매 발병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다시 말해, 내가 어떻게 살고 있느냐가 치매의 위험을 높이기도, 낮추기도 한다는 뜻입니다.
오늘은 과학적으로 밝혀진 치매를 부르는 생활 습관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지금부터 바꿀 수 있는 실천 방법까지 함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신체 활동 부족 – 운동하지 않는 삶은 뇌를 멈추게 합니다.
“몸을 안 움직이면 마음도, 생각도 굳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운동은 뇌 건강과 직결됩니다.
신체 활동을 하면 뇌로 가는 혈류가 증가하고, 뇌세포를 보호하는 단백질도 더 많이 생성됩니다.
하지만 하루 대부분을 앉아서 보내고, 걷는 것도 줄어들고, "요즘은 나가는 것도 귀찮아"라고 생각하는 생활이 계속된다면 뇌는 점점 자극을 잃고, 기능이 저하되기 시작합니다.
🔍 과학적 사실
- 꾸준한 유산소 운동은 해마(기억을 담당하는 뇌 부위)를 활성화
- 하루 30분 걷기만 해도 치매 위험이 40% 이상 낮아질 수 있음
✔ 지금 할 수 있는 것
- 하루 30분 이상 걷기, 가벼운 스트레칭부터 시작
-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
- 가까운 거리는 걸어서 이동하기
2. 흡연 – 뇌 혈관을 조용히 파괴하는 습관
“담배는 폐만 나쁘게 하는 게 아니야?”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흡연은 뇌 건강에도 큰 타격을 줍니다.
담배에 포함된 유해물질은 뇌혈관을 좁게 만들고 산소 공급을 방해합니다.
그 결과, 뇌세포가 점점 약해지고 죽어가는 속도가 빨라집니다.
🔍 과학적 사실
-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50% 이상 증가
- 알츠하이머병뿐 아니라 혈관성 치매와도 깊은 관련 있음
✔ 지금 할 수 있는 것
- 금연 결심을 가족과 함께 나누고, 도움을 요청하세요
- 필요하다면 병원 금연 클리닉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3. 과도한 음주 – 뇌세포를 마비시키는 습관
술은 소량일 때는 혈액순환을 돕기도 하지만, 지속적인 음주는 뇌세포를 파괴하고 기억력 저하를 유발합니다.
특히 '매일 한두 잔씩 마신다'는 습관이 있는 분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술은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 부위를 손상시키고, 만성적으로 마시면 뇌의 용적 자체가 줄어드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 과학적 사실
- 과음하는 사람은 치매 위험이 3배 이상 높음
- 알코올성 치매는 40~50대부터 나타날 수 있음
✔ 지금 할 수 있는 것
- 주 2~3일은 금주일로 정하고 지켜보기
- 하루 섭취량을 소주 1잔, 맥주 1컵 이내로 제한
- 혼자 마시는 음주 습관을 줄이기
4. 수면 부족 – 밤을 새우는 습관이 기억을 갉아먹습니다.
“나이 들면 잠이 줄지 뭐…”
그렇다고 수면을 가볍게 여기면 안 됩니다.
잠자는 동안 뇌는 기억을 정리하고 독소를 제거합니다.
수면이 부족하거나 뒤섞인 생활이 반복되면 뇌는 베타아밀로이드 같은 치매 유발 물질을 제대로 제거하지 못하게 되고, 기억력과 집중력이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 과학적 사실
- 하루 6시간 미만 수면을 지속할 경우 치매 위험 증가
- 깊은 수면(REM 수면)이 부족하면 뇌 정화 작용이 감소
✔ 지금 할 수 있는 것
- 매일 같은 시간에 자고 일어나기
- 자기 전 스마트폰, TV 멀리하기
- 오후 카페인 줄이기 (커피, 녹차 등)
5. 사회적 고립 – 사람과 단절된 삶은 뇌를 조용히 병들게 합니다.
친구와 만나 수다 떨고, 이웃과 안부를 나누는 소소한 일상이 뇌 건강에는 아주 강력한 자극제입니다.
혼자 있는 시간이 많고, 대화할 기회가 줄어들면 두뇌는 외부 자극이 줄어들면서 점점 퇴화하게 됩니다.
🔍 과학적 사실
- 사회적으로 고립된 노인은 치매 위험이 60% 이상 증가
- 대화와 교류는 뇌의 여러 부위를 동시에 활성화시킴
✔ 지금 할 수 있는 것
- 하루 한 번 가족, 친구와 전화하거나 문자 주고받기
- 지역 복지관, 문화센터 프로그램에 참여
- 취미 모임이나 종교 활동을 꾸준히 유지하기
6. 정신 건강 방치 – 우울, 불안은 뇌에 독이 됩니다.
우울증이나 만성 스트레스는 뇌 기능을 저하시킵니다.
기분이 가라앉고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은 상태가 계속되면, 뇌는 점점 활력을 잃고, 기억력과 사고력도 약화됩니다.
🔍 과학적 사실
- 중년기 우울증은 치매 발병 위험을 2배 이상 높임
- 스트레스 호르몬(코르티솔)이 뇌세포를 손상시킴
✔ 지금 할 수 있는 것
- 일기 쓰기, 명상, 가벼운 산책으로 스트레스 줄이기
- 혼자 앓지 말고 주변에 마음을 털어놓기
- 필요하면 심리상담이나 정신건강의학과 도움 받기
7. 잘못된 식습관 – 내 식단이 곧 내 뇌의 건강입니다.
뇌도 영양분을 필요로 합니다.
하지만 현대인의 식습관은 과도한 당분, 포화지방, 염분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트랜스지방이나 정제된 탄수화물(흰 밀가루, 설탕 등)은 혈관 건강을 해치고 뇌세포의 염증을 유발해 결국 기억력 저하와 인지 장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과학적 사실
- 지중해식 식단을 따르는 사람은 치매 위험이 30~40% 낮음
- 오메가-3, 비타민 B, 항산화 영양소는 뇌에 유익
✔ 지금 할 수 있는 것
- 생선, 채소, 견과류, 통곡물 위주의 식사로 전환
- 가공식품과 인스턴트 식품 줄이기
- 당분이 많은 간식 대신 과일, 요거트 섭취
마무리하며: 나의 뇌는 나의 습관이 만든다.
치매는 단지 “운”이나 “나이” 때문만은 아닙니다.
지금의 생활이 쌓여 내일의 뇌를 만듭니다.
지금부터라도 한 가지씩 바꿔보세요.
크게 힘들지도, 돈이 많이 들지도 않습니다.
단 몇 분의 산책, 한 통의 전화, 조금 더 신경 쓴 식단이
내 뇌를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줍니다.
치매는 예방이 가능하고,
그 시작은 내 라이프스타일을 되돌아보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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